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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 첫 경찰조사를 받았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하이브는 내부 감사를 통해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까지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이에 경찰은 민 대표와 함께 고발당한 어도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이번 소환 조사에서는 민 대표가 직접 경영권 탈취 계획 수립을 지시하거나 실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들여다 볼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