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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최유라의 가족은 알고보니 850평 밭을 소유하고 있었다.
샴페인을 한잔 기울이며 김민재는 최유라를 위로했다. 그러다 김민재는 울컥했고 최유라는 "많이 지쳤나 보다"라며 김민재에게 답가로 화답했다. 김민재는 "흰머리가 너무 많이 생겼다.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별을 보며 다정하게 하루를 마무리했지만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김민재는 "미안하다.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하려 한 건 아니"라고 했지만 최유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커피로 최유라에게 화해 시그널을 보냈고 최유라는 화해 신청을 받아줬다. 화해 후 최유라는 그림책 심리 상담을 받았다. 최유라는 "불안장애로 5년 동안 심리 상담을 받다가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최근에 다시 그런 증세들이 올라와서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유라가 상담을 받는 사이 김민재는 장모님과 농사일을 했다. 최유라의 부모님은 무려 850평의밭에서 천혜향, 레몬 등을 키우고 있었다. 이에 김구라는 "장가 잘 갔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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