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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 7주년을 맞이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3MC들이 7주년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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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C는 '동상이몽2'를 통해 소개했던 다양한 운명 부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각자 인상 깊었던 출연자들도 꼽았다. 김구라는 다양한 형태의 부부 생활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염경환, 이봉원을 인상적인 출연자로 꼽았고, 서장훈은 서로의 다름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그럼에도 부부라는 이름으로 잘 맞춰가며 사는 모습을 보여준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김숙은 신혼의 맛에서 농익은 부부의 맛의 정수를 보여준 최수종♥하희라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계속 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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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MC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방송을 통해 부부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고민을 많이 하고 출연을 결정하는 부부들이 많은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화제의 커플'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