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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상훈 지예은이 '대가족 집 매물'을 찾아 떠났다.
정상훈은 '집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이사 횟수를 따져보니까 14번이다. 대학로 일대에서 정성화씨랑 10년간 살았고 점점 평수를 넓혀가고 있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 안살아본 곳이 없다"라 했다.
그는 "딱 보면 '전셋집 잘 내놓는 법'도 있다. 새집에 가기 전 가구를 사지 않냐. 가구를 미치 배치해서 예쁜집을 보여준다. 또 집 보여드릴 때 '이 집 들어오고 더 잘 됐어요~'라 한다"라 팁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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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저희는 이미 같이 살고 있다. 저는 저희 어머니에게 투덜대고 아내는 장모님께 투덜대서 그냥 편하게 지낸다"라 자랑했다.
올해로 10년째 'SNL'을 하고 있다는 정상훈은 지예은을 직접 뽑기도 했다. 정상훈은 "왜냐면 원래는 제작진들만 들어가는데 굳이 제가 가겠다 했다. 같이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저희랑 틀어지면 꽁트가 안되지 않냐. 그때 보물 지예은을 발견했다. '꼭 뽑아야 한다'라 했던 사람이 지예은이다"라고 뿌듯해 했다.
지예은은 "제가 '구해줘 홈즈' 찐팬인데 그중 '원탑'이다"라며 당당하게 집을 소개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정남향 2층 주택은 17년차 목조주택이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특선을 받기도 했다. 10평 남짓한 보너스 원룸도 있었다. 필요하다면 세를 주는 것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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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용인시의 대형병원 5분 걸리는 '사돈끼리 같이 살 집'이었다. 하지만 1층에 방이 한 개, 2층에 할머니들이 함께 방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복팀의 두 번? 매물은 '회장님댁'이라 불리며 웅장한 대문 속 고풍스러운 벽돌 저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로 회장님이 살았다는 '용인 회장님 대저택'은 무려 600평이었다.
연예인들도 많이 산다는 구리시 아치울 마을, 김숙은 "이근처에 JYP의 집과 손예진 현빈의 신혼집이 있다"라 소개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여기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봤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이사 오기 전이다.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