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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밥이나 한잔해' 동작구 사랑꾼 이시언이 등장한다.
이시언은 등장부터 김희선을 위한 세레나데인 드라마 '프러포즈' OST를 열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김희선을 향한 팬심을 전한 그는 "현재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송승헌 형한테 그동안 본 사람 중에 누가 젤 예쁘냐고 물었더니 김희선을 꼽았다"라고 전하기도. 김희선과 송승헌은 연예계 소문난 동네 친구로, 과연 김희선이 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이시언은 동작구와의 운명적인 만남 썰부터 아껴왔던 맛집 정보까지 '동작구 정보백서'를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결혼 생활 이야기도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절친 김희선을 위해 데뷔 이래 첫 예능 출연 결심을 한 배우도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천의 얼굴'이란 수식어를 가진 이 배우는 방송 공포증에 손까지 바르르 떠는 모습을 보이며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연기할 때와 180도 다른 갭차이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그녀의 정체는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자리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로 역대급 로맨스가 펼쳐진다는 전언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김범은 훈훈한 미소와 변치 않은 꽃미모를 과시하며 '밥한잔' 크루를 무장 해제시킨다. 특히 김범이 이은지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로맨스 기류가 흐른다. 궁합도 안 본다는 3살 차이에 바라만 봐도 설레는 키 차이까지, 설렘 폭발 '밥한잔'표 로맨스 코미디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밥이나 한잔해' 7회는 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