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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오랜만에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8년 영화 '데드풀2', 2019년 영화 '6 언더그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방문했다.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너무나 기쁘다. 제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서울 출신이라 특히나 더 반가운 마음이었다. 데드풀이 워낙 끔찍한 히어로다 보니 딸을 두고 홀로 한국에 오게 됐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다시 오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휴 잭맨은 2016년 영화 '독수리 에디'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 프로모션 차 여섯 번째 내한한 그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서울 친선대사였다. 임기가 언제 끝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전히 서울 친선대사라고 생각하고 있다(웃음).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이번 영화에는 제가 25년 동안 진심을 담아 연기한 배역이 등장하는데, 가장 친한 친구인 라이언, 숀 감독님과 함께 꿈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제가 울버린을 다시 연기하게 될 줄 몰랐는데, 이 배역을 연기하면서 이렇게까지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었다. 역대 울버린이 등장하는 시리즈 중 가장 자랑스럽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