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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한일톱텐쇼' MC 강남이 '트롯걸즈재팬' 1위 후쿠다 미라이와 특별 듀엣으로 가수로서 4년 만에 무대 위에 선다.
전주가 흘러나오자 강남은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로 모두의 환호를 자아내고, 반전 음색으로 한국어 파트를 소화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후렴에선 '록스피릿' 가득한 거친 목소리로 양국의 떼창을 이끌어내 분위기를 제대로 끓어오르게 만든다. 강남이 미라이와 화음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과 엄지척을 내세우게 한 가운데 강남의 무대 복귀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천상의 음색 우타고코로 리에는 높아진 인기에 엮인 일화를 공개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 리에는 "얼마 전 남편 가게에서 라이브를 했는데 지금까지와 달리 반 정도가 한국분들이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같한 마음을 내비쳐 현장을 훈훈하게 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톱텐쇼' 6회는 한일 국가대표들과 MC 강남의 스페셜한 무대로 안방극장에 한도 없는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국가대표들의 명곡 전쟁이 시청자분들께 특별한 음악 추억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