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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영화 '탈주' 측이 홍보를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전날 발생한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여파로 취소했다.
당초 이날 '탈주'의 이제훈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문사 앞 광장에서 영화 홍보 일환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탈주' 측이 커피차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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