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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일본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해 '동네잔치'를 벌였다.
"데뷔 후 가장 많이 온 나라가 일본이라, 다년간 일본어를 습득했다"며 역내 점원, 택시 기사 등 현지인들과 자유자재 대화를 나누더니, 후쿠이 현에 도착해서는 "트와이스 일본 멤버들에게 전화해서 지역 맛집을 추천 받아야겠다"며 즉석에서 사나에게 전화를 건 것. 사나가 '폭풍 검색'해 보내준 지역 맛집을 찾은 지효는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을 맛보는데, 과연 '사나 추천'으로 영접하게 된 로컬 맛집의 메뉴와 맛은 어떨지 궁금증이 모인다.
드디어 첫 해외 게스트하우스에 입성한 지효는 "우리 게스트하우스에 처음 온 한국인 손님"이라며 환대를 받으며 한국과는 다른 일본식 게스트하우스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게스트하우스 특유의 프로그램인 일본 가정식 요리 체험에 나서고, 투숙객들은 물론 동네 주민들과도 함께 식사를 하며 정감있는 '동네잔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드는 것. 여기에 지효는 한국식 '건배사'를 즉석에서 전파하는 것은 물론, 'K-게스트하우스'의 문화인 투숙객들의 직업 유추와 설거지 독박 내기를 제안해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후문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