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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옥주현이 핑클의 컴백 계획을 밝힌다.
옥주현은 차기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개막을 앞두고, 극 중 남장 여자 '오스칼' 역할을 맡아 은밀한 이중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특히 한국판 '베르사유의 장미'는 여배우만 나오는 일본판과 다르게 남녀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버전으로 새롭게 창작돼 한국 팬뿐 아니라 일본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화제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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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지난주 '라스'에 출연한 조혜련이 밝힌 "옥주현이 나 닮았다는 얘기에 살 뺏어"라는 얘기의 진실을 묻자, "(조혜련) 언니와 예능을 할 때 언니가 맨날 '너 나랑 닮았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안 나쁘냐?'라고 물었다. 당시는 20대 초반이어서 '유쾌하지도 않지만, 기분이 나쁘지도 않아요'라고 했는데, 오래 방송하다 보니 언니가 사실 미인형이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내 '조혜련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김구라를 당황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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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행동파'인 옥주현은 이날 "그 시대 추억을 소환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다"라며 핑클의 컴백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팬들도 해피하고, 멤버들도 해피할 수 있는 핑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성시경도 오해한 옥주현과 조규현의 그린 라이트 스토리와 핑클 컴백 계획 등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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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