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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남일이 낙지 조업 중 대형 사고를 친다.
낙지팀 안정환, 김남일, 조원희는 낙지 조업을 하는 선장님을 돕고, 일당 대신 낙지를 받기로 한다. 일꾼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낙지 통발을 끌어 올리지만, 올라오는 통발마다 비어 있어 배 위의 모두가 속상해한다.
심지어 언제나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해내는 '남일꾼' 김남일이 배 위에서 대형 사고를 친다. 이로 인해 낙지팀의 조업은 잠시 중단되고, 선장님마저 수습 불가라며 고개를 젓는다. 역대급 위기에 배 위의 분위기도 얼어붙는데. 과연 축구부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홍성흔과 유희관도 차례로 소라와 전복을 잡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하지만 단 한 사람, 주연만이 계속 해산물을 발견하지 못하며 의기소침해진다. 좌절한 막내를 위해 형들은 주연에게 전복 잡는 법을 열심히 설명해 준다. 열혈 학습 모드로 형들의 강의를 들은 주연이 '내손내잡'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낙지팀과 머구리팀으로 나뉜 일꾼들의 '내손내잡' 결과는 1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