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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늦깎이맘' 최지우, "딸 시집보다 내가 먼저 가" 농담에 '울상' ('슈돌')[종합]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01 07:50


'50세 늦깎이맘' 최지우, "딸 시집보다 내가 먼저 가" 농담에 '울상…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50세 늦깎이 엄마' 최지우가 딸 시집 이야기에 울상을 지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4살 딸을 키우고 있는 MC 최지우가 아들을 향한 로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지우는 육아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도 일 쉬면서 또래 엄마들과 육아 관련 교류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와 결혼한 김태희를 언급하며 "우리 딸과 김태희의 둘째가 한 살 차이밖에 안 난다. 그래서 육아템 같은 걸 공유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오연수, 신애라한테도 도움받고 있다. 특히 신애라는 육아 프로그램을 해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아낌없는 조언을 주는 육아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비와이는 딸이 다른 삼촌에게 잘 안기는 모습을 보며 "솔직히 질투 났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이쓴은 "아기지만 내 자식 앞에서는 쿨할 수 없다"며 공감했다. 또한 김준호는 "문희준은 잼잼이가 다른 삼촌한테 안기는 것 자체를 차단했다"고 폭로했고, 문희준은 "내가 질투할 게 뻔하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잼잼이 시집갈 때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문희준은 "(시집보다) 내가 먼저 갈 거 같다"고 농담했다. 그러자 '늦깎이 엄마' 최지우는 "왜 그러냐"며 슬픈 표정을 지었고, 안영미는 "요즘 120세 시대다"라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50세 늦깎이맘' 최지우, "딸 시집보다 내가 먼저 가" 농담에 '울상…
한편 비와이는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김준호는 "나도 영상을 보면 딸들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 딸 생각이 스멀스멀 나는데 절제하고 있다. 셋째는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하지만 문희준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며 "셋째가 아들일 수 있지만 그래도 도전해서 딸이 태어나면 얼마나 기쁘겠냐. 내가 준호 씨 딸이 너무 궁금하다. 너무 예쁠 거 같다"며 셋째를 권유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형 때문에 내가 딸을 낳아야 되냐"고 했고, 제이쓴은 "인물은 나도 궁금하다"며 기대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4세 딸을 둔 최지우는 '아들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아들이 있으면 되게 든든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들이 아들을 많이 의지하더라. 데이트할 때도 아들이 팔짱 끼면 심쿵한다더라. 딸과 또 다른 느낌의 심쿵이 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그러니까 둘째! 오늘부터 착상"이라며 '19금 농담'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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