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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서울대 의사 출신의 연매출 3000억 CEO 여에스더가 혼자 사는 럭셔리 아파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벨을 누르니 집주인 여에스더가 장영란을 맞이했다. 장영란은 남다른 대형 평수 아파트에 3면이 통춥로 관악산 청계산 양재천 한강뷰가 모두 가능한 전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여에스더는 "빚지는걸 싫어하는데 이 집을 살 때 대출을 받았다"며 "원래 주인은 42억에 내놓으셨는데 네고해서 38억에 샀었다. 지금은 73억 정도"라고 말해 이미 실익이 35억 정도 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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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하나도 작품성 있는 제품이었으며 추억의 CD장도 주목나무로 만든 고급 가구였다.
남편 홍혜결은 제주도에 내려가 따로 살고 있기에 이 집에 사는 건 여에스더 혼자. 여에스더 침실에는 연결된 화장실 욕조 화장대 드레스룸까지 카메라로 한번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규모로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옷장에는 평소 아끼는 아우터만 모아뒀고, 여에스더는 "디올 빨간 코트가 장영란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 장기 렌트 하겠다"고 통큰 선심을 써 장영란 마음을 흔들었다.
여에스더 침실 인테리어는 가수 강수지의 작품. 냉장고 공기청정기에 통춥로 전망이 시원했다.
장영란은 "내가 꿈꾸는 집이다 이집 살고 싶다. 멍만 때려도 행복할 것 같은 뷰에 집에만 있는 집순이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