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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파일럿'이 '가장 보통의 연애'로 보통 아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한결 감독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교 재학 시절 연출한 첫 번째 단편영화 '구경'으로 제 30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술술'로 제 10회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코미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은 김한결 감독. 이러한 경력은 '엑시트'로 상업장편영화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상근 감독이 제 5회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례를 연상케 해, 김한결 감독의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