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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는 SOLO' 20기 광수와 영자의 핑크빛 근황이 전격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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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대면한 광수와 영자의 남동생은 '풀업'으로 은근한 기싸움을 벌였고,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영자 남동생이 17개를 기록, 2개 차로 광수를 눌렀다. 남동생은 "다음에 기회 되면 운동하고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먹고 싶다. 저는 오늘 편하고 좋았다"며 든든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자 역시 "방송 끝나고도 잘 만나고 있으면 부모님한테 인사는 한번 해야 되지 않을까"라며 "제가 사주를 봤는데 저희 집안에서 오빠를 되게 좋아한다고 했다"고 덧붙여 광수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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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역시 "엄마 아빠는 마음의 준비가 좀더 필요한 듯"이라면서도 "올해까지 잘 만나면 (내년에 결혼이 가능하다)"고 확신을 내비쳤다. 영자는 "(내년 결혼은) 너무 길다"면서도 "그동안 만난 남자친구는 '결혼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었는데 (광수) 오빠는 결혼해도 되겠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인생에 고난이 있어도 헤쳐 나갈 수 있겠다 싶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잘해보자"며 악수를 나눴고, 광수는 "결혼해야죠~"라고 약속했다. 영자 역시 "지금과 같은 마음이라면 내년 말쯤 하지 않을까? 결혼을 한다면 오빠랑 하고 싶다"며 행복해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솔사계'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