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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입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단은 안 우는 사람은 홀대받는다. '감정이 메말랐다'는 둥"이라며 "근데 또 다른 쪽에 마음이 움직이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사실 본인이 지원해서 가고 또 가야 되는 거고, 간다는데 저는 뭐 그런거 없어요"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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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많은 사람들이 '김구라 바쁘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하는데, 예전부터 저는 직장인 분들이 더 바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예능하는 사람들, 제가 프로그램 5개 정도 하는데 '어떻게 프로그램 8~9개씩 해요' 라고 묻는다. 근데 사실 스튜디오 녹화는 비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 스케줄 맞추기도 어려우니까 격주 녹화가 꽤 있다. 그게 프로그램을 8~10개 하는게 가능한거고. 또 내 성향인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그리는 오는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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