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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동아 커플' 김동완-서윤아가 베트남 냐짱(나트랑)에서 '커플 요가'로 달달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선보여 데니안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런데 김동완은 서윤아를 발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다가 그만 힘이 풀려, 자신의 다리 위에 서윤아의 얼굴이 떨어지게 만든다. 이때 서윤아는 흡사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키스' 자세처럼 서로를 거꾸로 쳐다보는 각도를 형성하게 돼, 민망한 웃음을 빵 터뜨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랑즈' 데니안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더니, "영화 '스파이더맨' 키스 아시냐? 그거 이후로 제일 설레였다 방금!"이라면서 극강의 설렘과 부러움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이후 김동완은 서윤아와 함께 쌀국수 식당으로 향한다. 서윤아는 김동완이 고른 식당에 매우 만족하면서, "우리가 먹는 걸 좋아하잖아"라고 하더니 "나, 오빠랑 여행 많이 다닐래"라고 말한다. 이에 김동완은 "오빠가 다 찾아줄게"라고 약속해 서윤아를 미소짓게 한다. 입맛까지 닮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과몰입한 가운데, 김동완-서윤아는 손을 꼭 잡고 해변을 산책한다. 그러다 김동완은 한 라이브 카페에 들어가 서윤아를 위한 노래를 신청하는 것은 물론, "이번 여행 너무 좋았다. 또 오고 싶다"는 '심쿵 발언'을 던진다. 낭만적인 두 사람의 모먼트에, '신랑학교 교감' 이다해는 "내가 더 설레네~"라며 감탄한다.
갈수록 환상의 케미를 뿜어내는 김동완-서윤아의 베트남 여행기 2탄과 '결혼 1주년'을 맞아 특급 이벤트 준비에 나선 심형탁과 사야의 하루는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