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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이 DJ DOC 이하늘에 '상습 마약범' 의혹을 받아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주비트레인은 "고용 계약 해지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대표님과 만나보고 잘 마무리 짓겠다"라고 했지만, 이하늘은 그와의 만남을 계속해서 막아 의문을 더했다고.
이후 얼마 뒤 이하늘 측으로부터 "주비트레인은 상습 마약범이니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에 고소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측에서는 해당 범법행위에 대해서 자수 등 본인들의 판단에 맡기기 위해 해고 예고 수당을 지급하고 해고하는 방식으로 원만히 정리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근로계약기간 종료까지의 급여는 물론이며, 상기 협박 행위 및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한 분란 조성, 고소 등을 진행하겠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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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은 주비트레인은 이하늘 측을 무고죄로 고소하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먼저 고소하지 않으면 무고죄로 대응할 수 없는 상황.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 대표는 "이하늘이 금전적인 문제와 관련된 책임을 주비트레인에게 떠넘겨 그를 해고시키기 위해 마약사범 프레임을 쓰운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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