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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이날 8인은 '비밀 도장 데이트'를 모두 마친 뒤, 각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데이트 후기를 공유한다. 그러던 중, 마지막 '정보 공개'인 '자녀 유무'를 공개해 달라는 공지가 전달되자, 이들은 거실에 모여 한 명씩 각자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중 한 돌싱녀는 "처음에 이혼 사유를 말했을 때 완벽하게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운을 떼더니, "나에게는 과분한 아이가 있다"면서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어 돌싱녀는 "경제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몰리다 보니, 네 살인 아이에게 라면을 먹여야 했다. 또 월세가 밀리고, 가스까지 끊기면서 커피포트로 물을 데워서 아이를 목욕시켜야 했다. 휴대전화도 수신, 발신 다 정지되고, 현실이 너무 무섭다 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털어놓는다. 급기야 이 돌싱녀는 "지금도 (전 남편에게) 양육비를 못 받고 있다"며 오열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스튜디오 MC 이혜영, 이지혜도 돌싱녀의 충격 사연에 눈물을 보이면서, "어린 나이에 너무 고생했고, 대단하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한편 시즌5를 맞아 목요일로 편성을 이동한 뒤에도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어온 '돌싱글즈5'는 지난 20일 7회 방송에서 2.1%(닐슨코리아 전국)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 TOP10'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인기 뒷심과 화제성을 발휘하고 있다. 돌싱남녀 8인의 '자녀 유무' 정보 공개로 인한 로맨스 후폭풍 현장은 27일(목)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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