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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만 유튜버' 입짧은 햇님 먹방 중 부상 "목소리 안 나와, 방송 중단"[전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6-24 15:26 | 최종수정 2024-06-24 17:09


'178만 유튜버' 입짧은 햇님 먹방 중 부상 "목소리 안 나와, 방송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구독자 178만명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부상으로 방송 중단 소식을 전했다.

24일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녀는 "
어제 생방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제가 너무 오버쿡을 해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었는데요. 고것이 문제 였나봅니다"라며 "생방 끝날때 쯤 목소리가 쉬어 안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 조차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사실 지금도...) 몸살 난것 마냥 온 몸을 뚜둘겨 맞은 아픔을 느끼며 눈물의 밤을 지새우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라고 갑자기 안좋아진 몸상태를 전했다.

이어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서 많이 부었다 말을 하지 말아라 하시더라고요...음식은 뭐 먹을 수 있는건 식은 죽 밖엔"이라며 "음식은 그렇다 치지만 지금 목소리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킬 수 있을 거 같습니다"라고 당분간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중단을 알렸다.

입짧은햇님은 "말을 할 수 없으니 너무 답답 하기만 하고 밥은 커녕 침 삼키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걸 알게되니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혜택과 행복을 누렸었나..하고 뒤돌아보게 됩니다. 언제나 늘 감사하게 생각할께요!"라며 "오늘부터 목소리가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입짧은햇님은 구독자 178만명 먹방 유튜버로 tvN '놀라운 토요일'에도 출연 중이다.

이하 입짧은햇님 글 전문

님두라아아악ㅜㅜㅜㅜㅜㅜ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어제 생방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제가 너무 오버쿡을 해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었는데요. 고것이 문제 였나봅니다.

생방 끝날때 쯤 목소리가 쉬어 안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 조차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사실 지금도...) 몸살 난것 마냥 온 몸을 뚜둘겨 맞은 아픔을 느끼며 눈물의 밤을 지새우고 오전에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서 많이 부었다 말을 하지 말아라 하시더라고요...음식은 뭐 먹을 수 있는건 식은 죽 밖엔...

음식은 그렇다 치지만 지금 목소리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말을 할 수 없으니 너무 답답 하기만 하고 밥은 커녕 침 삼키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걸 알게되니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혜택과 행복을 누렸었나..하고 뒤돌아보게 됩니다. 언제나 늘 감사하게 생각할께요!

그래서! 오늘부터 목소리가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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