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맛녀석' 황제성이 드디어 형제로 완전히 받아들여졌다.
이에 황제성은 구구절절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고 문세윤은 어떤 막국수인지 알려 달라는 말에 "그냥 잡수면 돼, 뭐 없어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이를 들은 김해준은 "오늘까지 하고 그만 두실 거 아니죠?"라며 위로를 건네고 황제성은 "문세윤은 문제가 있다. 뭐 해준다고 하면 시원하게 고맙다고 한 적이 없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다니니까 어디 데리고 가서 먹이려고 해도 부담스럽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럼에도 황제성은 막국수 만들기에 정성을 쏟았다.
시식에 나선 김준현은 눈을 번쩍이며 "맛있다. 주말에 애들 해주겠다. 합격!"이라고 외쳤고, 문세윤도 "기대 이상의 맛이다. 네가 한 것이 맞아?"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해준도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솔직하게(말하면) 맛있다. 심심한데 매력 있다"라고 말하며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황제성은 "맛있게 먹어주니 희열이 있다. 드디어 우리가 형제가 된 것입니까? 식구로 맞아 주시는 겁니까?"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THE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