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에녹이 마리아의 돌발 폭로와 깜짝 소개팅 주선으로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겪는다.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가득 찬 가운데, '신랑즈' 에녹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에녹은 "결혼한다, 결혼 못 한다"라고 '꽃점'을 치면서 혼자 공원을 걸어 '짠내' 웃음을 안긴다. 그런데 마리아가 "야! 타"라면서 에녹의 앞에 차를 끌고 나타난다. 에녹은 자연스레 뒷자리에 탑승하는데, 운전석에는 미모의 여성이 타고 있어서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한다. 마리아는 "오빠가 이번에 (최수진에게) 차였다고 들어서 혼자 '집콕'하고 있을까 봐~"라며 이날의 만남을 주선한 이유를 밝힌다. 에녹은 곧장 "차인 게 아니라"면서 나름의 해명을 내놓는다. 그러나 '멘토군단'은 "그게 차인 거다"라고 쐐기를 박아 에녹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결국 에녹은 "차인 거네"라고 인정한 뒤, 운전석에 있는 여성에게 "듣던 대로 미인이시네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나아가 '노래 플러팅'까지 가동하며 매력을 어필한다. 마리아는 두 사람의 설레는 분위기에 흐뭇해하더니, "오늘 오빠를 멋지게 변신시켜 줄 것"이라며 동묘시장으로 향한다.
과연 마리아가 주선한 '깜짝 소개팅' 속 여성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김동완-서윤아의 '냐짱 여행기'까지 만날 수 있는 채널A '신랑수업' 119회는 1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