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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의 어머니가 과거 딸의 과감한 콘셉트에 "'과하다'고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는 "더구나 슈퍼스타 이효리 하고 다니는 엄마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무슨 슈퍼스타냐. 엄마한테는 딸이다"고 했다.
그때 엄마는 "여행 3,4일차 되니까 서로 사진 찍어주는 것도 좀 시들해진다"는 딸의 말에 바로 카메라에 딸의 모습을 담았다. 이효리는 "너무 예쁘다"면서 "오늘 화장도 못했는데"라고 했다. 그러자 엄마는 "남은 이틀 동안 아침에 화장 예쁘게 해라. 첫 날 되게 예뻤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당황한 이효리는 "지금도 예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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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엄마는 "'쟤 너무 과하다, 지나치다'고 생각했다"며 "눈 화장 진하게 하고 그랬을 때"라고 솔직하게 말해 이효리를 웃게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럼 나한테 전화해서 과하다고 말을 하지 그랬냐"고 하자, 엄마는 "네가 그럼 '끊어!' 이랬을 텐데 대답이 뻔하지 않냐. 하나 마나다. 전화 했다가 나 혼자 괜히 상처 받을 일 있냐"고 했다. 이에 이효리는 "미안하다. 나의 지난 과거를 사과하겠다"며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