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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정숙과 영호가 로맨틱한 뽀뽀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정숙은 "그럼 우리 지금 뽀뽀할까?"라 제안했고 영호는 "안돼. 커플이 아니잖아. 지금하면 큰일난다"라며 거절했다. 정숙은 "난 뽀뽀하고 싶다. 나 거절당한 거냐. 솔로에서 자유롭게 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매달렸다.
"아니 어떻게 뒷감당할 건데?"라는 영호에 정숙은 "뒷감당을 왜 해야 해?"라며 다시금 졸랐다. 데프콘은 "영호도 하고 싶은데 차마 '어떻게 하려고 그래 누나' 이거다"라며 웃었다.
정숙은 "넌 이미 내 남자다. 넌 이미 꼬셔졌다. 난 먼저 연락 안오고 그런 사람은 호감 확 떨어진다. 난 사람에게는 안질린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정숙은 "우리 둘이 여행온거 같은 느낌으로 되게 재밌게 놀았고 솔직히 제작진 분들 신경 안쓰고 행동하고 싶은 거 다 했다. 난 뭔가를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그때 해야 한다"라 밝혔다.
"너무 빠른 거 아니냐"는 말에는 "뭐가 빠르냐. 5일 동안 같이 살았는데. 사회에서는 한 달 동안 썸 탄 거 같은 밀도로 5일 동안 그렇게 했으면 사회에서 한 달과 똑같다. 그만큼 내 마음이 확실하고 지금 당장 마음을 표현하는 게 더 중요하고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해야될 걸 안하는 것도 싫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영호는 "만난지 5일째에 뽀뽀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다들 아시다시피 첫째날에 뽀뽀하는 분들도 많이 않냐. 제가 죄가 있다면 돌을 던져라"라며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