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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채영이 초호화 프러포즈부터 부부싸움까지.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한채영은 "바비인형 황금 DNA를 가지고 있다. 키가 168cm인데 다리 길이만 112cm다"라는 이상민의 멘트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엄마가 저보다 키가 크시다"라며 유전자의 힘을 받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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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한채영에게 "18년간 다툰 적 있냐. 다 때려치우고 미국 간 적 있냐"라며 집요하게 질문했고 한채영은 "사람은 다 다르다. 아무리 부부여도 같을 수 없다. 우리 부부는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해 주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이 정도면 크게 두 번 싸운 거다"라고 해석해 웃음을 안겼다.
한채영은 "처음엔 진짜 안 싸웠는데 아이가 태어나니까 의견 차이가 생겼다. 아이를 피해 문자로 싸운다. 애 앞에선 절대 싸운 티를 안내는 게 첫번째 룰이다. 남편과 싸우고 있다가도 애가 오면 미소를 짓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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