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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드라마가 현실이 됐다. 변우석은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시은 극본, 윤종호·김태엽 연출)를 통해 단번에 '대세' 스타로 등극했다. 드라마 속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펼친 류선재 그 자체가 된 변우석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여심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몰이에 나선 것. '선재 업고 튀어'가 끝난 뒤 본격적인 팬 투어에 나선 변우석은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를 몰고 다니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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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만에서도 사생팬이 잡음을 일으킨 것.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9일 "대만에서 팬 미팅을 가진 한류스타 변우석을 보기 위해 일부 사생팬들이 하루에 십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했고 변우석이 묵는 호텔에 투숙해 각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며 그의 일정을 방해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변우석이 팬 미팅 행사가 끝난 뒤 방문한 식당에 수많은 팬이 따라가 진을 친 사례도 언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