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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오랜만에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룹 뉴진스가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희찬이 SBS '런닝맨'에 출격해 활약을 예고했다.
배틀 시작에 앞서 뉴진스는 작전 회의를 펼치며 게임 준비에 나선다. '1박 2일' 멤버들이 "좀 봐줄까요?"라며 도발 작전을 펼쳤음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은 뉴진스는 힘찬 기합으로 기선 제압까지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뉴진스에서도 계속 실수를 하는 구멍 멤버가 발생한다. 이를 본 '1박 2일'의 대표 구멍 나인우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갑습니다"라고 해당 멤버에게 동질감을 드러냈다고 알려져 그 주인공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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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훈련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은 난관에 봉착했다고. 과한 열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멤버들의 풋살 실력에 당황하고, 멤버들은 "희찬아, 우리를 포기하지 마", "희찬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위로를 전한다. 이에 황희찬은 "이건 가장 기본", "초등학생들이 하는 수준"이라며 난이도를 대폭 수정하는 등 풋살 '일타강사'가 되어 '맞춤형 다운그레이드 훈련'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FC 뚝'의 유재석은 황희찬을 업고 첫 우승컵을 들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