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정숙이 영호와 뽀뽀를 하며 아찔한 데이트를 즐겼다.
남자들은 각기 데이트하고 싶은 여성 앞에 섰다. 영식과 광수, 영수는 예상대로 현숙을 선택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고,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다.
|
영호와 정숙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이미 연애를 시작한 듯한 '꽁냥꽁냥 무드'를 풍겼고, 이들의 달달한 모습에 3MC는 "보통이 아니다", "여긴 이미 커플~"이라며 '잇몸만개' 미소를 지었다. 영호는 "조수석에서 잠든 정숙의 모습에서 '오래된 연인을 태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볼에 뽀뽀를 해주고 싶을 정도로 오래된 연인의 느낌이 있었다"고 정숙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영호는 정숙에 앞서 데이트를 했던 순자에 대해서는 "순자는 사실 되게 좋은 사람이다. 성격은 진짜 좋은데 편함에서 나오는 텐션은 없었다. 이 사람의 착함에 나도 맞춰줘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
정숙은 영호와의 데이트에 대해 "진짜 케미 잘 맞았다. 그냥 사귀는 사이 같았다. 데이트를 못 하다가 하니까 더 불타오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광수의 직진 속, 현숙 역시 전과는 미세하게 달라진 기류를 드러냈다. 영수, 영자, 현숙, 영철은 미션을 통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네 사람은 누구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때 영수와 광수가 현숙에게 움직이는 사이 영식은 별다른 액션을 안보였다. 이에 대해 현숙은 "남들 다 부르는데 영식만 나를 안 부른다. 그러면 내 입장에서도 '뭐지?' 싶다. 삐진건가 싶다. (영식이 적극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면 나도 생각 좀 해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럼에도 영식은 "현숙님이 와서 잠깐 애기하자고 하지 않는 이상은 현숙님과 얘기는 안 하려고 한다"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서 정숙이 드디어 영호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숙은 영호와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불 좀 꺼야할 겉같다. 남자가 이거 거부하기 있느냐. 1일1 뽀뽀 99살까지 할거라면서 대체 언제부터 뽀뽀할 거냐. 지금 부터?"라고 고백했고, 이후 두 사람은 진한 입맞움을 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키스를 한 후 정숙은 "내 입술 어떠냐. 촉촉하느냐"고 물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