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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수지(30)가 "전작과 다른 방식의 '원더랜드', 애정 많아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지는 전작 그 이상으로 '원더랜드'에 같한 애정을 쏟으며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 이와 관련해 수지는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정말 많다. 준비한 기간도 정말 많고 작업에 참여했던 과정이 그 전에 했던 방식과 달랐다.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그래서 더 애정이 남다른 것 같고 자연스레 홍보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 나 역시 많이 기다렸던 작품이다"고 웃었다.
무엇보다 수지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태주를 향한 정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을 올려 관객의 감정 몰입을 도왔다. 이에 "개인 계정에 쓴 글은 내가 촬영할 때 직접 쓴 글이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있는 글을 토대로 관계성을 떠올리며 상상해서 쓴 글이다.그 당시 김태용 감독에도 보여주기도 했다. 정인과 태주의 빈 이야기를 메꿔봤다고 하니 김태용 감독도 너무 좋다고 하더라. 인터뷰 형식으로 촬영을 하기도 했는데 영화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이 쌓여 좋은 감정으로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출연했고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