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본격적인 복귀 움직임인 걸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팬과의 소통에 나섰다.
개인 유튜브 채널과 SNS로만 소통을 하던 그가 오랜만에 포착된 건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에서였다. 슈퍼주니어 원년 멤버들까지 완전체가 뭉친 현장에 강인도 참석, 려욱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이날 이특의 응원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이특은 하객들에게 "여러분들은 활동보다 자숙을 더욱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만나고 계신다. 강인에게 용서를 부탁드린다. 자숙을 15년 했다. 활동 기간 5년, 자숙 기간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의 모습이었다"라고 전한 것. 또 "행복하고 좋은 날이니까 안아주시고 사랑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 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고 강인은 하객들에게 인사했다. 이후 하객들은 강인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특의 발언을 두고 "남의 결혼식에서 왜 저런 소리를 하나", "논란을 유머로 소비하다니" 등 그의 태도를 꼬집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 말도 아닌데 왜 악플을 받아야 하나"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