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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손석구를 만나 쾌재를 불렀다.
손석구는 영화 '범죄도시2',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빌런 캐릭터를 소화했기에 빌런들이 함께있는 하객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마동석 예정화의 결혼식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줬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21년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된 지 약 3년이 됐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4'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사람만 잘 살면 되지, 꼭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이 계시니까 비공개로 작게 하려고 한다"며 뒤늦은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어 마동석은 '범죄도시4'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예정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굉장히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 A4용지 40, 50장을 붙여 놓고 영화 기획만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전에 내가 많은 고생하고 몸도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고 조금씩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며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가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계속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고, 많이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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