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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유정이 일본 팬들과 잊지 못할 하루를 완성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현장에 온 팬들이 직접 남긴 질문들에 답변하고,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함께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이때 김유정은 현지 팬들의 말을 귀담아듣기 위해 눈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는 팬을 따뜻하게 안아 위로해 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팬미팅 말미, 김유정은 자신의 진심을 담아 '밤편지'를 열창했고, 직접 일본어로 낭독한 손 편지 영상도 공개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팬들 역시 미리 준비한 "유정이를 만난 건 나의 큰 행운이야"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 애틋하고 뜻깊은 시간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김유정은 "일본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기대도 되고,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저를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잘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 김유정은 퇴장하는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는 배웅회까지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특급 팬 서비스로 꽉 채운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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