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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오늘(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천둥과 미미는 4년째 비밀 연애를 이어오던 중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최수종, 하희라에게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어 천둥은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 최수종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천둥과 미미는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천둥은 "5월 26일 6시 결혼식 날 공개되는 캣트리버의 두 번째 싱글 'ordinary days'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 1월 1일 혼성그룹 '캣트리버' 결성 소식을 알렸다. 당시 천둥은 "미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려한다. 엠블랙과 구구단 활동은 끝이 났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며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이돌로서도 함께 2막을 시작하려 한다.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오래도록 좋은 음악들려드리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