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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마동석, 예정화가 오늘(26일)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던 지난 2022년 10월 열린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마동석은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한 뒤, 예정화를 두고 "나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라고 밝히며 혼인신고 한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라며 밝힌 바 있다.
이어 마동석은 '범죄도시4'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예정화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굉장히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 A4용지 40, 50장을 붙여 놓고 영화 기획만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전에 내가 많은 고생하고 몸도 다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이 챙겨주려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고 조금씩 형편이 나아진 게 얼마 안 됐다"며 "배우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내가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계속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고, 많이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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