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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윤하가 암 재발 판정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일단, 첫번째 두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며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니 부디 이해해달라.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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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필리핀 술집 마담 '미자'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영화 '파묘'에서 파묘를 의뢰한 박지용(김재철 분)의 아내로 등장해 우아한 분위기와 출중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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