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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충남의 한 대학에서 오마이걸이 마셨던 물을 상품으로 나눠줘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사회자는 대학 총학생회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회자 A씨는 "축제가 마무리 될 때 오마이걸 분들이 마신 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준 부분에 대해서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기념이 되리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어제 장기자랑을 한 학생들은 물병이 아닌 선물을 받기 위해서 나왔는데 그 선물이 오마이걸 물병이라서 당황한 학생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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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측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학우 여러분께 행사를 주최하고 운영한 총학생회로서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추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분들과 학생회에서는 재발 방지를 약속 드리며 이후 진행되는 축제 일정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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