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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혁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
이처럼 캐릭터를 찰떡같이 구현해 낸 이승협은 그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는 정주혁 역을 맡아 윤솔(이호정)을 향한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이듬해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는 유명 국밥집을 운영하다 배우로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강시덕을 연기하며 인물의 성장 과정을 보여줬다. 그는 '별똥별'에 이어 '선업튀'에서도 연예인 역할을 맡게 되자,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두 캐릭터의 성장배경이 다르지 않나. 그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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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이한 그는 본업으로 돌아가 팬들과 더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24 엔플라잉 라이브 '하이드-아웃'을 열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