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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 기로에 선 가운데 그가 차량 블랙박스에서 메모리카드를 직접 빼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경찰은 김호중이 모친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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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고 김호중이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김호중이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고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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