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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찌나~, 찐~" 벌써 애칭 생긴거야?
그런데 얼마 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마리아가 두 사람 앞에 등장한다. 경주시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마리아가 근처에 있다는 소식에 에녹이 깜짝 호출한 것. 특히 마리아는 신라시대 공주님처럼 우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어 '마공주'라는 애칭까지 획득한다. 급기야 세 사람은 마리아가 준비한 신라 한복으로 갈아입은 뒤 '녹폐하' 에녹, '손태자' 손태진, '마공주' 마리아로 변신, '마에손 삼남매'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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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황리단길에서 버스킹을 하던 한 뮤지션 팀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라이브까지 선보인다. 열띤 시민들의 환대에 마이크를 잡은 이들이 과연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이 치솟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