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무료 클래식 향연…서울시향 '뮤지엄 콘서트

[서울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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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10월18일 서울 소재 6개 박물관·미술관서 12차례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시민들이 무료로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향은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 시내 6개 박물관·미술관 일대에서 시민공연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정규 공연장에 가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뮤지엄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연에서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로비나 야외 등 열린 공간에서 총 12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달에는 21일 서울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12시)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12시, 19시), 23일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12시, 19시), 24일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19시)에서 시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준다.

8월에는 21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19시), 22일 서울공예박물관(19시), 23일 송파구 송파책박물관(15시)에서 공연한다.

10월에도 16일 한성백제박물관(19시), 17일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12시), 18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19시)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시간과 관람 방법 등은 서울시향 홈페이지(www.seoulph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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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