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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요한, '트라이'로 3년 만에 연기 도전..윤계상과 '사제' 호흡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4-05-14 11:50 | 최종수정 2024-05-14 15:06


[단독] 김요한, '트라이'로 3년 만에 연기 도전..윤계상과 '사제'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배우 김요한이 윤계상과 럭비로 호흡을 맞춘다.

연예계 관계자는 14일 스포츠조선에 "김요한이 SBS 새 드라마 '트라이(TRY) : 우리는 기적이 된다'(임진아 극본, 장영석 연출, 이하 트라이)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트라이'는 고교 럭비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윤계상이 럭비부 감독 주가람 역을 맡는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요한은 고등학교 3학년 럭비부원인 윤성준을 연기한다. 일란성 쌍둥이 동생이 있는 윤성준은 당초 축구를 했었지만, 동생 석준이 혼자 U-17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된 뒤 종목을 바꾼 인물. 재능을 가진 인간에게 언제나 밀리는 노력형 인간으로, 동생 석준으로 인해 생긴 열등감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요한은 '프로듀스X101'의 우승자로 얼굴을 알린 뒤 그룹 위아이의 멤버로 활동해왔다. 특히 카카오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KBS 2TV '학교 2021'을 통해 배우 활동에도 돌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갔고, 지난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남자신인예능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트라이'는 주연 캐스팅을 마치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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