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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생애 최초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장영란은 "근데 오늘 매니저가 없다. 오늘 중요한 검사가 있어서 건강이 최고로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검사받으러 가라고 했다"라며 택시를 타고 메이크업을 받으러 갔다.
메이크업과 드레스까지 맞춰 입고 나온 장영란은 다시 한 번 택시를 타고 시상식으로 향했다.
실제 시상식에 도착한 장영란은 앉을 자리까지 없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후 함께 시상식에 오를 아역배우 오지율 양과 호흡을 맞춘 후 시간이 남은 장영란은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다.
장영란은 "대기실도 없고, 대기 시간도 길다. 이 스케줄 누가 잡았니. 나 A급 되려면 아직 멀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영란은 "매니저도 없고 지금 제가 보통 힘든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PD는 "내가 생각했던 시상식이 아니다"라고 장영란을 놀렸고, 장영란 역시 "대기실이 없는지는 나도 몰랐다. 이거 잘 좀 편집해주세요. 이상하게 나올 것 같다. A급으로 포장해주세요"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