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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이브 레이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구해줘 홈즈' mc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제가 전에 공인중개사 1차 시험을 봤다. 사실 제가 경제학과 출신이라 부동산 공부를 많이 오래 했다. '공인찬개사' 별명 어떠냐"라며 웃었다.
제대로 보는 건 처음이라는 주우재와 이찬원. 또다시 '주우재 몰이'가 시작됐다. "그래서 이찬원 인사를 안받아준 거냐"라는 말에 주우재는 "그래 오늘 마지막 해보자!"라 외쳤고 이찬원은 "그럼 내가?"라고 욕심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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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의 아버지는 한립읍 공원의 직원으로 제주도의 상징인 야자수를 직접 심으셨다고. 이찬원은 "솔직히 너무 비현실적이라 못 믿었는데 진짜다"라며 깜짝 놀랐다.
박나래 역시 "저도 목포의 딸 아니냐. '연예대상' 이후 목포와 할아버지 고향에 현수막이 7개 걸렸다. 그중 보고 놀랐던 현수막이 있는데 저희 부모님이 낙지집을 하시지 않냐. '낙지의 딸 박나래'라는 문구에 놀랐다. 그러면 저희 부모님이 낙지가 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매물 근처에 살았다는 양지은은 "옛날과 비교하면 거의 그대로다. 어릴 때 여기 지나다녔다. 옆에 친구 집도 그대로 있다"라며 여러 추억들을 회상했다. '금능 레트로 건들지 마오' 매물에는 '응팔'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가득했다. 양지은은 직접 제주도 사투리를 시연하며 사투리 강습을 즉석해서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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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부자 아이브, 레이는 히트곡의 킬링파트 안무를 선보였다. 강원도 고성으로 떠난 박나래와 레이는 자전거 길을 따라 '집보기 좋은 나래'의 오늘의 집을 소개했다. 고성 바다에는 연어가 잡힌다고.
도정 기계로 가득했던 정미소, 폐공장의 변신은 낮과 밤이 아주 달랐다. 양세형은 "서울 성수동의 팝업스토어 느낌이다"라 감탄했다. 출입문도 옛날 공장문을 그대로 사용했다. 거친 철문을 열면 모던한 철제 현관문이 등장했다.
내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디자인 전공인 집주인은 부서진 벽도 센스있게 오브제로 꾸몄다. 매입 비용은 3천700만 원이었지만 리모델롱이 1억 원이 넘었다고.
아이브 데뷔 전에는 일본에서 살았다는 레이는 "저희 어머니가 K-POP 팬이셨다. 언니가 오디션을 접수해줘서 운이 좋게 한 번에 소속사 오디션에 붙었다"라며 겸손하게 밝혔다. 레이는 "'언제나 겸손하게 있기'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배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레이는 '밥을 해먹느냐'는 질문에 "배달을 많이 해먹는다. 배달앱 VIP다. 아이브의 단골 마라탕 집도 있다. 무조건 넣는 건 팽이버섯이다. 중국당면도 넣는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