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쉴 틈 없는 애정행각을 벌인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호는 탁재훈을 가리키며 결혼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상민을 향해 "(형은) 키스 안 한지 8년 됐다"라고 언급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탁재훈이 키스 횟수를 가지고 심기를 건드리자 김준호는 "저는 쉴 틈이 없습니다"라며 당당히 말했다.
토크 도중 김준호는 김원희가 신혼여행을 다녀 오지 못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 제대로 듣지 못하고 "어디로 가셨어요?"라고 뜬금없이 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알고 보니 김준호는 김원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려다가 역관광 당한 것. 빙구미 넘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빅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의 장꾸미와 솔직한 입담은 계속됐다. 김준호는 남편이 항상 등을 밀어준다는 김원희의 이야기에 "(지민이가) 나의 더러움을 많이 바꿔주고 있다"고 여자친구가 각질 관리까지 해주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방귀 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욕을 들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지민으로부터 방귀 하루 1일 우대권을 받았다는 김준호는 "그날 20방 이상을 뀌었는데,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욕 들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가 작성한 연애 이력서도 베일을 벗었다. 연애 횟수를 4~5회라고 적은 김준호는 한 번의 기억이 헷갈린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연인이 나에 대해 몰랐으면 하는 비밀에 대해 "거북목"이라고 밝히는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