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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다아가 '장원영 언니'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한국 무용을 포기하고 배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그는 "잘 모르는 분들이 보시기에는 이 친구는 오랫동안 무용을 전공했고 무용인 코스를 가다가 '갑자기 틀었네' 한다"면서 "너무 신기한 게 어렸을 때 일기까지는 아니지만 메모처럼 썼던 게 있다. 초등학교 때 쓴 건데 '나는 한국 무용을 전공해서 어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갈 것이다' 그거대로 됐다. 마지막에 한 줄이 '나는 그리고 나서 나중에 배우가 될 것이다'였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장다아는 "제가 5학년 때 쯤 '별에서 온 그대'가 히트를 쳤다. 언젠가 해보고 싶다는 역할 중에 하나가 약간 4차원의 톡톡 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그걸 보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이 확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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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아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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