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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돌풍'을 예고했다.
아직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배드빌런이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시크릿 마케팅 전략과 멤버들의 빼어난 기량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멤버들은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에서도 압도적인 칼군무를 뽐내며 퍼포먼스 특화형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절도 있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듣는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이제까지 본 적 없는 K-팝 힙합 걸그룹을 기대하게 한다는 평.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처음 공개된 스포일러 필름에서는 멤버들이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 이들의 정체가 무엇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러다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허리케인' 퍼포먼스 비디오에서는 드디어 일곱 멤버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여기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엠마의 얼굴이 등장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에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아랍권에서까지 '메인 댄서계에 새로운 바람이 일 듯', '4세대· 5세대 남녀 통틀어 춤 잘추는 아이돌 원탑은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 '저 무빙을 누가 이겨'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제작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된 완성형 아이돌을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올 상반기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 K-팝신을 뒤흔들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