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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컴백 전 선공개한 'Bubble Gum' 뮤직비디오 하나만으로 국내외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퍼포먼스 중심이 아닌 서정적인 영상미와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안무를 따라 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돌려보는 영상이 아닌 뉴진스의 음악 감성 그 자체로 빛나는 뮤직비디오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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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뉴진스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을 예고하는 티저도 화제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의 수록곡 'Right Now' 티저에는 뉴진스와 무라카미 다카시가 컬래버레이션한 '뉴진스 X 다카시마' 캐릭터가 등장한다. 빈티지한 색감이 돋보이는 약 28초 짧은 분량의 티저임에도 한 편의 팝아트 작품 같다는 호평과 함께 일본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5월, 6월 싱글 모두 각각 한 편의 영상만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뉴진스. 독보적인 기획력과 음악으로 K-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뉴진스가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행보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고, 민희진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뉴진스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컴백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과 내달 21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