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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탄소년단(BTS) RM이 기획한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RM은 사진가들에게 음반의 제목이자 신보의 주요 메시지인 'Right Place, Wrong Person'을 각자의 방식대로 해석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풍경 등을 이들과 공유하며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켰고, 배경에 어울리는 사복을 직접 챙겨와 촬영 의상으로 사용했다. 여기서 일상 속 꾸밈없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자 한 RM의 기획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과 소통 덕분에 작가들의 고유한 특성과 RM의 취향 모두가 잘 어우러진 콘셉트 포토가 탄생할 수 있었다.
3일 게재된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찍은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RM의 가장 자연스러운 면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RM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마치 소년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내고자 했다"라는 제작 의도를 들려줬다.
오는 24일 발매되는 RM의 신보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다. 이번 앨범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얼터너티브(Alternative) 장르의 음악 11곡으로 채워졌고, RM이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아티스트의 역량을 발휘했다. RM은 신보 발매에 앞서 오는 10일 선공개 곡을 먼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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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