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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이상민이 69억원의 빚을 청산한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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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민은 "나 진짜 열심히 살았다. 방송 많이 할 때는 일주일에 12개 했다. 하루에 3시간 잤다. 짧은 세월이 아니다. 빚이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갚았다. 돈을 모으겠다고 했으면 20년 동안 69억 못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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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처음으로 출연한 최진혁 어머니와 강주은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되었다. 최진혁 어머니는 "최민수씨가 진혁이에게 감사한 분이다. (진혁이) 군대 갈 때 새벽에 같이 가줬다. 그게 항상 감사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진혁 어머니가 강주은 같은 며느리를 원한다고 말하자 강주은은 "최진혁 씨한테 좋은 분 있으면 소개해준다고 이야기 했고 시도도 했었다"라며 "사진을 보냈는데 진혁 씨가 굉장히 좋게 거부를 했다. 본인한테 너무 과분하다고 말하더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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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재료 준비를 하며 양정아는 오연수와 따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양정아는 "주위에서 하도 둘이 잘해보라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잘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냐"는 오연수의 질문에 "시작 못 할 것도 없다"고 답해 모벤져스를 설레게 했다. 양정아는 "만약에 승수가 적극적으로 '우리 만나볼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사람으로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아리송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험이 있어서인지 사람을 신뢰를 못하겠다. 특히 남자를. 사람에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친하지만 자꾸 두들겨보는 그런 게 생겼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승수는 양정아가 예쁘다고 얘기했던 머리핀을 기억했다 깜짝 선물했고, 양정아는 "내가 예쁘다고 한 거 기억하냐. 남자한테 머리핀 처음 받아본다"면서 "이거 계속 하고 다녀 평생?"이라고 던져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