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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결혼 장례식하는데" 김대호, '나혼산'서 만난 예비부부 '사회' 약속 지켰다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05-04 07:50


"누군 결혼 장례식하는데" 김대호, '나혼산'서 만난 예비부부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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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결혼 장례식하는데" 김대호, '나혼산'서 만난 예비부부 '사회'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남다른 의리를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김대호가 결혼식 사회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김대호는 대구로 향했다. 알고보니 지난해 9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당시 울릉도 캠핑 중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 위한 것. 당시 김대호는 결혼식을 앞뒀다는 예비부부에게 "사회자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셔라"면서 "4월이라 시간이 남아서 스케줄은 조정하면 될 것 같다. 이것도 인연이다. 연락처도 교환했다"고 말했던 바.

8개월 전 약속을 지키러 온 의리남 김대호에 이날의 주인공들은 반갑게 맞이해줬다. 김대호는 결혼식 시작 전 긴장했지만, 이후 긴장이 풀리니 물 흐르듯 결혼식이 진행됐다. 사회자 덕분에 결혼식은 잊지 못한 추억으로 가득했다.


"누군 결혼 장례식하는데" 김대호, '나혼산'서 만난 예비부부 '사회' …
그때 김대호는 신랑, 신부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같은 울릉도를 갔는데 결혼을 하고 누군 결혼 장례식을 하고"라며 "결혼식을 예쁘게 하니까 부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혼자 식사 중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대호가 주인공이었다. 그는 "내가 꿈꾸던 2부 행사다. 축제지 않나. 파티"라며 의욕을 활활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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